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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2.

드림주: 아롱

쿤이 25층에서 영입한 멤버 중 한 명으로 쿤과 함께 탑을 오른다. 아롱은 동료들에게 버려진 뒤에 탑을 더 이상 오르지 않고 그대로 25층에서 지내고 있었고, 간간히 청소를 도와주며(뒷골목에 불량배 청소) 지내고 있었는데, 소문을 듣게 된 쿤이 아롱을 찾아가 동료가 되어 탑을 올라가자고 제안하여 쿤팀에 합류하게 된다.

쿤의 강도 높은 훈련에 힘들어하긴 했지만 성실하게 훈련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그런 점을 쿤도 보기보다 실력과 끈기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아롱은 언젠가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훈련을 하여 쿤에게 컨디션 조절도 실력이라며 꾸중을 들었다. 아롱은 쿤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였고, 쿤팀의 전반적인 능력이 높았으므로 자신이 뒤처지면 안 된다는 강박에 빠져있었다. 평소 밝은 성격이고 티를 내지 않는 등 했지만 쿤은 눈치채고 있었다.

시험 도중 예상외의 일이 생겼을 때, 쿤은 아롱을 포기하지 않는 방향을 고안해서 시험을 통과하였고, 그런 점에 아롱은 쿤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고 강박에서 빠져나왔다. 쿤이 모든 팀원들에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천진난만하고 감정이 풍부한 점, 동심에 가장 가까운 존재였다. 자신의 친구(스물다섯 번째 밤)가 생각나기도 했으며, 그런 아롱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 일 이후로 아롱은 쿤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걸 자각한 뒤 쿤에게 직진한다. 평소에 좋아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기도 하고 여기저기 연애 상담을 하는 등 티를 많은 내서 쿤을 좋아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쿤 본인도 물론 알고 있었다.) 쿤은 아롱에게 호감이 생겼고, 연인이 된다. 또한 쿤이 새로운 팀을 만들어 탑을 올라가는 이유, 라헬에 관하여 등에 대해서 들어 알고 있었으며, 밤이 지키려던 원래 팀 애들과도 종종 만나며 친분을 쌓았다.

주황색 머리칼을 갖고 있으며, 머리끝에 웨이브가 들어가 있다. 빨간빛 눈의 핫핑크 색을 살짝 띠고 있는 눈색을 지닌 작은 체구의 소녀이다. 항상 바보털은 나와있고 보통 사이드 포니테일과 앞머리는 벼머리를 하고 다니고 있다. 편한 복장을 즐겨 입는다. 외모는 주변의 반응을 봤을 때, 화려한 미인은 아니고 귀염상인 듯하다.

주 포지션은 파도잡이다. 특수 포지션은 부리미. 신수 형태는 대 낫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신수 형태의 경우는 숨겨진 층에서 에드안의 교육을 받으며 알게 되었다. 그전까진 대형 망치를 들고 다녔다. 그래서인지 가끔 신수 형태가 망치 모양으로 변형해서 쓰기도 한다. 부리미 능력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동물 친화적인 환경에서 살았고, 자연스럽게 동물들이 따르기 시작했다. 부리미로써의 재능은 타고나야 하는 만큼 재능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강제로 부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에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어항에 넣어 부린다고 하기보다는 동물들에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등 친구처럼 대한다. 애초에 아롱은 어항을 가지고 있지도 않아서 부리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엔 무리였다. 아롱이 특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는 쿤이 특수 아이템 "어항"을 주었고, 틈틈이 부리미의 능력을 강화한다.

나이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같다. 신장은 155cm로 작은 체구를 갖고 있다. 혈액형은 O형 생일은 2월 27일이다. 먹는 걸 많이 좋아한다. 특히 달달한 디저트를 가장 좋아한다. 여러 가지 머리 스타일을 하는데, 기본 머리 이외에는 다른 사람들이 해주는 것, 주로 쿤이 머리를 만져준다. 쿤과는 정반대인 부분이 많은데, 우선 눈 색과 머리 색부터 그렇다. 성격 또한 쿤이 현실주의자라면 아롱은 이상주의자에 가깝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타입이지만 그건 좋은 의견에 한해서다.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것은 못하는 편. 그래서 쿤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매일같이 전할 수 있었지만 막상 쿤에게 반대로 플러팅을 당하면 부끄러워한다. 본인이 하는 건 괜찮지만 받는 건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한다.

쿤과 오랜 시간 같이 지내도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인다. 쿤의 포커페이스도 한몫하지만 너무 그래도 믿는 등의 모습과 진실을 알게 됐을 때의 반응 등이 놀리기에 아주 재밌는 사람이라고 한다. 장난치면 반응이 재밌는 사람이라 종종 장난을 치고 아롱의 반응을 즐긴다.

참고용 드림해석 정리

둘은 서로 정반대의 외형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게 정반대인 만큼 서로에게 끌렸다고 할 수 있다.

쿤은 어린 나이에 터무니없을 정도로 어른스럽게 된 반작용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때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싶어 하는 모순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 아롱이한테 끌린다고 할 수 있다.

남들 앞에서도 아롱을 좀 더 챙겨주긴 하지만.. 워낙 그런 걸 티 내고 싶어 하지 않을 성격이라 어느 정도는 숨기고 있어요. 그리고 단 둘이 있을 때에는 애정표현이나 스킨십이 서슴없이 하고 아롱은 맨날 아게로~ 좋아! 하면서 안기고 그러지만 막상 아게로가 먼저 표현하면 부끄러워할 때도 있다. 반대로 둘 만 있을 때는 부끄러운 말도 서슴없이 하고 스킨십도 많이 하고 자연스러운 편이다. (이 때는 아롱이 부끄러워한다.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드림주 자세한 프로필: https://tea-time.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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